세븐나이츠 어려움 공성(어공) 공략!! (feat.1인분만)

안녕하세요. 문이랑 입니다. 제가 처음 세븐나이츠를 시작하고, 좀 더 빨리 성장하기 위해서 한동안 공식카페의 모든 글을 살펴보고 있을 때, 중요한 글은 네이버 북마크로 설정해 놓았습니다. 오랜만에 북마크에 뭐가 있었지? 하고 살펴보았는데, 가장 많이 등록되어 있었던것이 "어려움 공성" 관련된 글이었습니다. 처음 시작했을 때 게시판을 살펴보면, 어려움 공성은 난이도가 어렵기 때문에 충분히 성장한 상태에서 시작해야 된다는 글이 많이 보았고, 지레 겁먹어서 시작조차 하지 않았었습니다. 그런 와중에 어려움 공성 상자와 다크나이츠 포인트가 너무 얻고 싶어서 과감하게 보통 공성 길드를 탈퇴하고, 어려움 공성 길드로 들어가서 시작해보았는데, 예상 외로 너무 쉬웠습니다. 물론, 엄청난 점수를 뽑기는 힘들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1인분이라고 하는 점수는 쉽게 뽑을 수 있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어려움 공성에 대해서 자세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세븐나이츠를 시작한지 얼마 안된 분들도 이 글을 보고 약간의 준비만 갖춘다면 쉽게 하실 수 있으실껍니다.

1.어려움 공성이란?

"공성" 컨텐츠는 길드를 가입하시면 할 수 있습니다. 공성은 길드원들이 다 함께 참여하는데, 일정한 점수에 비례하여 등급이 정해지고, 하루 마다 "공성 상자"를 보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공성 상자를 오픈하면, 세븐나이츠 포인트와 다크나이츠 포인트가 오르게 되는데 포인트를 모두 채웠을 때 랜덤으로 해당 포인트의 스페셜 영웅 중 하나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어려움 공성은 보통 공성 보다 난이도가 훨씬 높기 때문에 보상 또한 차이가 납니다. 위의 스크린샷에서 왼쪽은 보통 공성 상자 보상 목록이고, 오른쪽은 어려움 공성 상자 보상 목록입니다. 여러가지 보상이 전체적으로 좋지만, 어려움 보상에는 "사황 보석"과 "다크나이츠 영웅"이 들어가 있습니다. 또한, 어려움 공성을 하여 공성 상자를 오픈하면 "다크나이츠 포인트"가 오르게 됩니다. 보통 공성에서는 세븐나이츠 포인트만 오르는데, 어려움 공성은 둘 다 올릴 수 있죠.

여러 공략들을 살펴봐도 어려움 공성을 두려워 하는 이유는 난이도 자체도 조금 높지만, 공략들 마다 다양한 영웅들을 사용해야 하는 것 같아서 지레 겁을 먹게 됩니다. 주로 사용하는 영웅들 키울 시간도 바빠 죽겠는데, 무슨 저리 많은 영웅을 키워야 해? 하면서 포기하게 되는데요. 사실 어려움 공성은 그리 많은 데미지를 넣지 않아도 됩니다. 어차피 길드원들의 점수를 모두 합한 점수로 등급이 결정되기 때문에 1인분 할 수 있을 만큼 적당하게만 데미지를 넣으면 되죠. 

즉, 디테일한 조합으로 많은 데미지를 넣어야지! 하는 생각보다는 빨리 1인분 할 수 있는 점수를 만들어서 어려움 공성 길드로 들어가 어려움 공성 상자를 보상으로 받아야지! 하는 생각이 먼저입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디테일한 조합으로 많은 영웅을 키울 필요가 없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제가 사용하는 간단한 어려움 공성 조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2. 조합은 어떻게?

위 조합은 제가 화, 수, 목, 금, 토에 활용하는 조합입니다. 솔직히 어려움 공성 치는 것이 귀찮아서 50만 정도만 딜을 하고 그냥 나오게 되는데요. 처음 어려움 공성을 시작하시는 분들은 15만~20만 정도만 데미지를 넣으셔도 1인분은 한 것이라 너무 큰 부담을 가지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럼 위 조합을 설명드려야겠죠.

딜러는 스피나 입니다. 제가 처음 세븐나이츠를 시작하시는 분들은 필수로 세인과 스피나를 키워야 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세인 보다 스피나를 쓰는 이유는 어려움 공성의 경우 적들이 모두 확정 막기라서 치명타가 적용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스킬 순서에서 설명할텐데, 스피나의 공격스킬이 각성기 포함해서 3개라 쓰고 있습니다. 스피나의 장비 관련해서는 아래 링크에 자세히 적어놓았습니다.

세븐나이츠 갤리두스 공략 (영웅 및 장비 세팅)

헬레니아와 리나는 어려움 공성 필수 영웅입니다. 어려움 공성을 하려면 반드시 필요한 영웅이고, 장비는 대충 착용해도 되지만, 각성을 하고 초월은 어느정도 시켜줘야 합니다. 요새 피나도 많이 주고, 6성 선택권도 상당히 많이 뿌리기 때문에 다른 곳에 쓰지 말고, 헬레니아와 리나를 초월시켜 주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장비의 경우 두 영웅 모두 생명력 방어구를 두짝 끼워두었습니다. 나머지 장비는 안끼셔도 됩니다. 목적은 어려움 공성 1인분이니까요.

레이첼도 어려움 공성에서 필수로 쓰이는데요. "불새" 스킬로 적의 피해량과 방어력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장비 역시 방어구만 생명력으로 장착하고 조금이라도 버틸 수 있게 해줍니다.

카르마는 "버프" 역할입니다. 카르마의 패시브는 아군의 피해량과 마법력을 50% 상승시켜주는데, 딜러를 스피나로 사용하기 때문에 아주 효율적입니다. 마지막 3라운드에서 오래 버티면서 치는것이 아닌, 순간적으로 1인분 딜만 넣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3. 스킬 사용 순서

어려움 공성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느정도의 딜과 스킬 사용 순서입니다. 제가 초보분들도 쉽게 어려움 공성을 할 수 있다고 말씀드렸지만, 최소한의 스피나 딜이 나와야 합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자면 1라운드와 2라운드에 나오는 적들이 스피나 스킬 한방에 죽어야 쉽게 어려움 공성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요즘 세븐나이츠가 이벤트와 각종 업적을 통해서 장비를 많이 뿌리기 때문에 조금만 신경쓰고 스피나에게 무기를 밀어준다면 갤리두스도 잡을 수 있고, 어려움 공성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스피나의 무기가 어느정도 갖추어지고, 헬레니아와 리나의 초월이 어느정도 되어있다면 충분히 어려움 공성을 할 수 있습니다. 그 다음에 중요한 것은 스킬 사용 순서입니다.

1라운드 입니다. 첫 스킬은 무조건 레이첼의 "불새" 입니다. 적들의 방어력과 피해량을 감소시킬 수 있죠. 이후 스피나의 스킬을 하나씩 써주면 됩니다. 그럼 적 두명이 잡히게 되죠? 그 다음 리나의 "행진가"를 사용해 줍니다. 피가 달지 않아도 무조건 써줘야 합니다. 행진가 사용 후 스피나 스킬 중 쿨이 돌아온 스킬로 마지막 적을 마무리 하면 됩니다.

2라운드 입니다. 전 라운드에서 마지막 적을 죽이기 전에 행진가를 사용했다면, 반드시!! 적의 챈슬러가 버프를 제거 하기 위해서 광휘의검을 사용하게 됩니다. 행진가를 사용한 이유를 말씀드리자면, 버프없이 다음 라운드로 넘어갔을 때 운이 좋지않으면 불새를 사용하기 전에 룩이 창을 던져서 아군이 죽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후 1라운드와 같이 불새를 사용하고, 스피나 스킬 2개를 사용한 후 리나의 "따뜻한 울림"을 사용해야 합니다. 나머지는 쿨이 돌아온 스피나 스킬로 마무리 합니다.

3라운드 입니다. 따뜻한 울림을 사용했다면, 챈슬러가 광휘의 검을 사용하겠죠. 이후 스킬은 레이첼의 불새 - 헬레니아의 하늘의 빛 까지 사용합니다. 이 다음 두가지로 나뉘는데, 적 챈슬러가 각성기 정의의 심판을 사용했다면, 헬레니아의 하늘의 방패를 사용하고, 사용하지 않았다면, 아군 리나의 각성기를 사용합니다. 경우에 따라서 두가지의 순서가 바뀌게 되겠죠. 이후  스피나의 스킬을 퍼부으면서 적 챈슬러가 광휘의 검을 사용했을 때 헬레니아의 하늘의 방패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이 때 상태 이상을 거는 영웅이 등장하는 요일인, 화요일(아일린), 목요일(델론즈), 토요일(스파이크)는 스피나가 상태이상이 걸렸을 때 리나의 "행진가"로 풀어주시면 됩니다.

4. 월요일과 일요일은?

월요일은 카르마 대신 노각성 루디를 일요일은 카르마 대신 카린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스킬 순서는 위와 비슷한데, 월요일의 경우에는 적 루디가 방어준비를 사용했을 때 아군 루디의 돌격을 사용하면 됩니다. 일요일은 카린을 넣기만 해도, 크리스의 즉사 스킬을 저항할 수 있습니다.

5. 몇가지 중요한 점

리나의 경우에 삼옵이 있으면 굉장히 좋습니다. 리나의 패시브는 모든 상태이상 저항 확률 70% 상승인데, 삼옵이 있을 경우 100%가 되기 때문에 어떤 상태이상 스킬이 들어와도 "행진가"를 사용하여 풀 수 있습니다. 삼옵이 없다면 상태 이상을 사용하는 영웅이 등장하는 요일에서 약간의 운에 맞겨야 하죠. 펫은 "이린"이 가장 좋습니다. 이린이 없다면 리첼을 사용해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