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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음양사

음양사 반야 어혼과 조합을 알아보자!!(feat. 대전)

by 문이랑 2017. 10. 14.

안녕하세요. 문이랑 입니다. 음양사를 꾸준히 플레이하면서 식신을 어느 정도 성장시키고, 어혼도 적당히 맞추다 보면 내가 키운 식신들의 강력함을 알아보고 싶어서 유저들 간의 경쟁인 "대전"에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음양사는 꾸준히 새로운 식신들이 업데이트 되고 있고, 점점 많아지는 식신들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한가지 식신이 모든 콘텐츠에서 활용되는 것보다는 각 콘텐츠마다 특화로 활용할 수 있는 식신을 만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지금도 그런 방향으로 계속해서 업데이트 되고 있는데요. 오늘 소개할 식신은 다른 콘텐츠에서는 활용하기 힘들지만, 대전에서 만큼은 최상위권 식신인 "반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전 이외에도 비밀던전에서도 충분히 활용됩니다.)




1. 반야의 스킬은?



반야의 스킬 중 급습을 보시면 모든 적을 공격하고 광폭상태가 되면서 기본 공격인 귀신 가면이 2단 근접 할퀴기 공격으로 바뀌는 등 엄청난 딜을 가진 식신처럼 스킬 설명을 포장해 놓았는데요. 이것을 보면서 반야에게 딜을 올려주는 어혼을 착용시키면서 상대방을 모두 할퀴어버리겠다는 생각을 가지시면 큰 실수를 하시게 됩니다.



반야의 가장 중요한 스킬은 패시브입니다. 반야의 패시브는 "질투의 마음" 인데, 반야가 피해를 줄 때 40%(+효과적중)의 확률로 대상의 어혼 효과를 2턴간 봉인합니다. 각성을 하게 되면 상대의 어혼 효과 + 패시브 스킬까지 봉인하게 되죠. 


어혼 효과 봉인이 과연 효율이 좋을까? 생각하실수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반격덱에서 자주 쓰이는 흡혈귀를 예로 들자면, 흡혈귀의 경우 쟁 세트를 사용하면서 꽃조개를 생명 연결을 이용해 반격으로 데미지를 넣게 됩니다. 이 때 어혼 효과인 쟁 세트 효과가 봉인 당한다면? 흡혈귀는 그냥 바보가 되죠. 그리고 현재는 대전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하지 못하고 있지만, 다이텐구의 경우에는 상향이 되면 자주 쓰이게 될텐데, 다이텐구 같은 높은 타수를 가진 식신은 필수적으로 침녀세트를 쓰게 됩니다. 이 때 침녀 세트가 봉인 당한다면? 딜이 엄청나게 줄어버리게 됩니다.



그런데 더 무서운 것은 패시브 스킬까지 봉인해 버린다는 것이죠. 예를 들어, 음양사 최근 포스팅에서 말씀드린 봉황화의 경우에 패시브 스킬을 효율이 엄청나게 좋습니다. 데미지를 줄 때 상대를 기절시켜 버리죠. 하지만 반야를 이용해서 봉인시켜 버린다면? 봉황화는 그냥 참새가 되어버립니다.


▶ 반야는 딜러가 아닌 디버퍼로 활용된다.

▶ 패시브 효과로 상대의 어혼 효과와 패시브 스킬을 봉인한다.


2. 반야의 어혼은?



반야는 상대방에게 피해를 줄 때 일정 확률로 상대방의 어혼 효과와 패시브 스킬을 봉인합니다. 선 속도 잡아서 급습을 사용해 전체에게 데미지를 넣으며 디버프를 걸 수 있겠지만, 보통은 꽃조개를 같이 사용하면서 쟁 세트를 끼우고 반격으로 상대에게 디버프를 거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쟁 세트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쟁 세트의 효율이 발휘되려면 꽃조개와 반드시 같이 써야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꽃조개를 사용하기 싫을때는 반야에게 매요 세트를 착용시켜 디버프를 더욱 극대화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다만, 반야의 급습 스킬을 경우 타격 횟수가 한번이기 때문에 매요 세트의 효율성이 조금 떨어질 수 있습니다. 쟁과 매요 어떤 것을 쓸지는 현재 자신의 조합과 상황에 따라 달라지겠죠.


디버퍼로 활용되는 반야에게 가장 중요한 능력치는 당연히 "효과 적중" 입니다. 패시브의 기본적인 적용 확률이 높다고 해도 상대의 효과 저항까지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효과 적중은 최대한으로 뽑아내는 것이 좋습니다. 즉, 4번 어혼은 효과 적중 어혼이 좋습니다. 추가적으로 봉황화 편에서도 말씀드린 내용이지만, 40%(+효과 적중)의 의미는 효과 적중을 60%만 올리면 적용 확률이 100%가 되는 것이 아니라 효과 적중 100%를 올리면 적용 확률이 40%가 증가하게 되고, 총 80%의 적용 확률이 됩니다.


두번째로 중요한 능력치는 "속도" 입니다. 디버퍼는 상대 보다 먼저 행동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먼저 디버프를 걸어야 상대가 행동하기 전에 바보로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속도를 신경써서 올려줘야 합니다. 즉, 2번 어혼은 속도 어혼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체력에 신경써줘야 겠죠. 반야는 딜러가 아니기 때문에 최대한 버티면서 상대에게 디버프를 넣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6번 어혼은 체력 어혼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트를 착용한 후 나머지 2셋은 체력 2셋 또는 효과 적중 2셋 중에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골라서 착용해 주시면 됩니다. 대부분 효과 적중 2셋을 선호하는데, 적어도 효과 적중을 150% 맞추어야 상대에게 디버프를 수월하게 걸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쟁 세트와 매요 세트 중에 자신의 조합에 맞게 선택하자.

▶ 2번 어혼은 속도, 4번 어혼은 효과적중, 6번 어혼은 체력을 착용하자.

▶ 나머지 2셋은 효과적중을 착용하자.   


3. 반야의 조합과 활용방법은?


위에서 어혼같은 경우 효적, 속도, 체력을 맞춰야 합니다. 하고 쉽게 말했지만, 반야를 효율적으로 쓸 수 있을 정도의 어혼을 맞추기란 쉽지 않습니다. 효적, 속도, 체력 이외에도 상대의 반혼향 세트를 대비하여 효과 저항까지 두루 갖추어야 하기 때문에 시작한지 얼마 안되신 분들은 활용하기 까다로운 식신이죠. 그래서 주요 식신들을 충분히 육성한 후에 반야를 키우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대전에서 반야는 주로 반격덱이나 버티기덱의 카운터로 많이 쓰입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렸듯이 반격덱의 주 딜러인 흡혈귀를 아무것도 못하게 만들어 버리는 것이 가장 큰 이유죠. 흡혈귀의 패시브 "체력을 소모할 때 데미지 증가" 를 무력화 시키고, 쟁 세트 효과까지 무력화 시켜버리면 흡혈귀는 있으나 마나한 존재가 되어버립니다.



반야와 함께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는 조합은 "반야병사"조합으로 갑옷무사와 반야를 같이 사용하는입니다. 갑옷무사의 도발 스킬과 반야의 질투의 마음 패시브를 함께 적용시켜 상대를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만드는 것이죠. 위의 스크린샷을 보시면 상대는 도발에 걸려 스킬을 사용하지 못하고, 반야의 디버프에 걸려 패시브와 어혼 효과 모두 봉인된 상태입니다.



반야는 갑옷무사와 함께 낫족제비 + 좌부동자 + 딜러를 사용할 수도 있고, 꽃조개 + 힐러 + 딜러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음양사는 여러식신들을 이용해서 조합을 무궁무진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이것이 가장 좋다!! 라고 말할 수가 없습니다. 봉황화와 반야를 같이 쓰기도 하고, 나중에 가면 "피안화"라는 식신이 나오는데, 피안화와 반야가 같이 쓰이기도 합니다. 위 스크린샷이 최근 중국의 대전 식신 사용 빈도인데, 피안화와 반야의 사용 빈도가 상당히 높죠.


▶ 반야병사 조합으로 갑옷무사와 함께 쓰인다.

▶ 나중에 피안화 식신이 나오면 같이 쓰인다.

▶ 반격덱이나 버티기덱의 카운터로 많이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