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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세븐나이츠

세븐나이츠 린 각성하다!! (아이사의 섭정 린)

by 문이랑 2017. 10. 27.

안녕하세요. 문이랑 입니다. 최근 세븐나이츠 업데이트를 통해서 린이 각성을 했습니다. 아름다운 외모와 강력한 마법 딜로 처음 출시했을 때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한동안 공덱과 방덱에 치이고, 새로운 영웅이 나오면서 린의 입지가 오랜 시간동안 없다시피 했는데요. 드디어 각성을 통해서 강력한 영웅으로서의 모습을 보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세븐나이츠를 오래 하셨던 분들은 아실 내용이지만, 결투장 영웅들의 메타는 항상 바뀌게 됩니다. 몇달 전에는 세븐나이츠가 대량으로 리메이크 되면서 방덱이 엄청난 강세를 보이다가 최근에는 다크나이츠 신케와 여포의 각성 등이 나오면서 공덱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그래서 오랜 시간 마덱이 기를 못폈었는데요. 린이 각성하면서 드디어 마덱의 시대가 돌아 왔다는 포문을 연 듯 보입니다. 아직 각성하거나 리메이크 될 마덱 영웅들이 많지만, 린을 시작으로 하나하나 업데이트 되면서 서서히 마덱이 힘을 발휘하겠죠. 오늘은 린이 어떻게 각성이 되었는지, 대략적인 스토리와 스킬 구성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각성 린 스토리는?

 

 

린과 카르마가 누군가와 대치를 하며 싸우려고 하는데요. 세븐나이츠 스토리를 즐겨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카르마가 린을 사모해서 딴 곳으로 떠나지 않고 옆을 지키고 있습니다.

 

 

아무튼 대치하는 누군가는 "미호" 입니다. 응?? 글로벌 세나의 정보를 알고 계신 분은 벌써 미호라는 이름을 들어보셨을 텐데요. 글로벌 세나에서 오래전에 "숨은 강자들" 카테고리에 클라한과 같이 나와 있는 영웅입니다. 그런데 한국 세나에서는 파스칼이 비운 아이사 대륙의 황제 자리를 차지하려는 사악한 마녀처럼 나오는군요.

 

 

미호는 파괴의 힘을 받아드려 강력한 힘으로 린과 카르마를 제압하려 합니다. 그와중에 카르마는 린을 지키려고 하다가 미호에게 호되게 혼나는데요. 참.. 말도 안되는 것이 세븐나이츠 세계관에서 카르마는 상상초월의 강력함을 보유하고 있는 끝판 대장급인데, 고작 파괴의 힘을 조금 흡수한 듣보잡에게 당하다니요. 카르마를 좋아하는 유저로서 상당히 속상한 스토리 진행입니다.

 

 

그렇게 린과 카르마가 미호에게 당하려는 순간 파괴의 힘을 넘치도록 받아버리고 있는 미호의 힘 일부가 린에게 넘어가게 되고 각성을 하게 됩니다. 각성을 하면서 간단하게 미호를 제압해 버리는군요. 


미호는 제압했지만 카르마의 독백이 나오면서 이 후의 내용이 나오는데, 미호는 도망쳤다고 나오는군요. 역시 나중에 신캐로 나올듯 보입니다. 린의 각성 이름은 아이사의 섭정입니다. 아이사 대륙의 섭정(군주국가에서 국왕이 어려서 즉위하거나 병 또는 그 밖의 사정이 생겼을 때 국왕을 대리해서 국가의 통치권을 맡아 나라를 다스리는 일 또는 그 사람)이 되면서 왕관의 무게를 견디라며 마지막 카르마의 독백으로 린의 각성 스토리는 끝이 납니다.


2. 각성 린의 스킬은?


린의 경우에는 리메이크가 한번 되었지만, 오랜 시간동안 쓰지 못할 정도로 스킬 구성이 구석기시대 수준이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린은 대표적인 패시브 스킬을 가지고 있었는데, 바로 "적군 전체가 받는 모든 피해 증가" 였습니다. 각성을 하면서도 그 장점은 그대로 가져왔고, 추가적으로 적군의 막기 확률까지 감소시키면서 상당히 알찬 구성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또한 피해 무효화는 물론이고, 다크나이츠 신 영웅 콜트가 가지고 나온 기민함 효과까지 추가되어 생존력도 제법 쓸만하게 바뀌었습니다.



첫번째 스킬은 용린성하 입니다. 각성 전에는 적군 3명에게 관통 데미지와 실명 효과를 부여했는데, 각성 후에는 적군 4명에게 상승된 계수로 관통 데미지를 주고 대상의 턴제 버프를 3턴간 감소시키게 됩니다. 턴제 버프 감소가 생긴 것 자체가 큰 호재지요. 하지만 용린성하에 대해 공카에서 평가하는 글을 보면 적군 전체가 아닌 것이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관통 + 턴제 버프 3턴 감소면 상당히 알찬 구성이라 저의 입장에서는 충분하다고 보고, 전용장비 3옵션을 착용하면 4턴감으로 바뀌기 때문에 적군 전체를 바라는 것은 욕심이라고 생각합니다.



두번째 스킬은 용제의 진노 입니다. 각성 전에는 전군 전체에 마법피해와 더불어 최대 생명력의 추가 피해를 주고 진형을 흐트리는 것이었습니다. 각성 후에는 최대 생명력의 추가 피해는 그대로 넘어왔지만, 진형을 흐트리는 것은 사라지고, 적군 공격형 영웅의 횟수제 버프를 2회 차감시킵니다. 공덱의 카운터로 활용하라고 노골적으로 말해주는 스킬 구성이죠.



각성 스킬은 용주초래 입니다. 각성 스킬의 경우 강력한 딜을 넣을 수 있는 효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적군 전체에게 마법력 피해를 입히고 추가적으로 관통 효과와 방어 무시 효과가 동시에 적용되어 피해면역을 무시하며 강력한넣을 수 있습니다. 사황답게 스킬 이펙트도 화려하여 스킬 쓰는 맛이 상당히 잘치다고 볼 수 있습니다.

 

3. 각성 린의 쓰임새는?

 

각성 린의 스킬은 전체적으로 강력한 딜을 낼 수 있고, 스킬에 쓸모없는 추가 효과가 없는 필수적인 요소만 조목조목 모아서 나와 사랑스러운 외모답게 스킬 또한 사랑스럽게 바뀌었습니다. 게시판에 일반적인 의견을 보자면, 속속 무기를 착용해도 린의 패시브 효과 때문에 핵딜을 뽑을 수 있고 약약이나 치치로 보진 뒷열에 넣을 경우 모든 것을 파괴시켜 버린다고 합니다.

 

하지만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고 하면, 아직까지 마덱의 주요 영웅들이 리메이크 되거나 각성되지 않아서 딜러로 여포 대신에 린을 쓸만한 가치가 없다는 것입니다. 여포가 각성하고 대부분이 공덱으로 전향하여 잘 사용하고 있는데, 거기서 굳이 비슷한 성능의 린을 다시 성장시켜 여포를 대신한다는 것은 상당히 비효율적이죠

 

하지만 요번에 린 각성은 충분히 좋게 나왔다고 봅니다. 앞으로 마덱의 주요 영웅들이 각성한다면 확실한 포지션에서 맹활약하게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