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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

오버히트 수집형 RPG의 완성형? 오픈전 정보!!

by 문이랑 2017. 11. 5.

안녕하세요. 문이랑 입니다. 저는 모바일 게임 중에 수집형 RPG 게임을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즐겨하고 있습니다. 액션 RPG나 오픈 필드 게임의 경우 비교적 많은 컨트롤이 필요하고 직접 손으로 해야하는 경우가 많은데 비해 수집형 RPG는 자동만으로도 가볍게 플레이 할 수 있고, 캐릭터들을 하나하나 모으는 재미가 있어서 좀 더 오랫동안 플레이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저런 게임을 모두 접하고 있지만, 정작 지금까지 하고 있는 게임은 세븐나이츠와 음양사 뿐이니, 취향이 확실하게 정해져 있죠.



그런데 11월 28일, 넥슨에서 수집형 RPG의 끝판왕 게임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기대하고 있는 게임인데요. 오랫동안 수집형 RPG의 왕좌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세븐나이츠와 상당히 유사한데, 세븐나이츠에서 부족했던 그래픽과 더욱 화려한 스킬 모션, 업그레이드 된 콘텐츠로 비쥬얼 RPG 세대 교체를 목표로 야심차게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출시 전 어떤 게임인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전체적인 시스템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본적인 게임 시스템은 수집형 턴제 RPG와 유사합니다. 진형을 설정하고 캐릭터를 배치하여 순서대로 공격하는 형태지요. 기존에 유명한 턴제 수집형 RPG를 플레이 하셨던 분들이라면 게임을 적응하는데 큰 부담이 없습니다. 먼저 가장 큰 장점이라면 게임 그래픽이 굉장히 뛰어납니다. 오버히트는 "히트"를 제작한 넷게임즈에서 후속작으로 내는 게임인데, 히트의 그래픽을 보시면 알겠지만 오버히트도 상당히 뛰어난 그래픽을 가지고 있습니다. 캐릭터 모션도 부드럽고 거부감이 없으며 국산 게임답게 요즘에 많이 출시하고 있는 중국에서 가져온 양산형 게임 냄새가 나지 않아 만족스럽습니다.



제가 세븐나이츠를 오랫동안 하는 이유는 새롭게 나오는 캐릭터들의 화려한 스킬에 반해서 였는데요. 오버히트는 뛰어난 그래픽을 가지고 있으면서 그 그래픽을 잘 활용하여 스킬 모션을 구현해 냈습니다. 비쥬얼 RPG를 표방하는 세븐나이츠를 능가하는 화려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위 짤에서 나오는 스킬 말고도 캐릭터 하나하나가 개성적이고 화려한 스킬을 가지고 있어서 스킬 보는 즐거움이 상당합니다. 특히, 캐릭터 마다 궁극기를 사용할 때 사운드까지 바뀌는데 눈과 귀의 즐거움을 동시에 챙겨줍니다.



화려한 스킬 이외에도 오버히트에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은 스토리 입니다. 세븐나이츠가 지금까지 버틸 수 있었던 이유도 비교적 탄탄하게 꾸며왔던 스토리 덕분인데요. 오버히트 또한 수많은 진형과 캐릭터들의 관계를 세세하게 설정하여 스토리 부분에 굉장한 힘을 쏫았습니다. 특히, 게임을 진행할 때 메인 스토리 부분은 풀 더빙을 하여 게임을 몰입도를 높였습니다.



오버히트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하고 있는 콘텐츠는 "미지의 땅" 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그래픽이 뛰어나고 스킬이 화려하다고 해서 게임이 성공할 수 있는 것이 아니죠. 해당 게임만의 특별한 콘텐츠가 있어야 하고, 그것이 재미가 있어야 하겠죠. 그런 측면으로 보았을 때 "미지의 땅"은 기존 수집형 모바일 RPG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콘텐츠 입니다. 미지의 땅에서는 진형을 선택하여 들어갈 수 있는데, 오픈형 필드에서 돌아다니며 몬스터를 잡을 수 있고, PVP까지 할 수 있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필드에서는 유저들과 서로 대화도 가능하다고 하니, 기존의 수집형 RPG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봅니다.



위는 오버히트의 개발자 노트인데요. 게임이 오픈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초반의 개발자분들이나 GM 분들의 의지는 당연히 하늘을 찌를듯한 기세일 것입니다. 하지만 위의 글을 읽어보면 오버히트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고 느껴지는데, 게임에 대한 애정이 깊다면 당연히 게임의 지속성도 높아질 것이고 유저들을 떠나보내지 않도록 상당히 신경 쓸 것입니다. 위의 말들은 구구절절 공감이되고 고개를 끄덕에게 하는 글인데, 우리 유저들은 지금까지 저런 미사여구에 뒷통수를 당한 날들이 상당히 많은데요. 이번만큼은 한번 오버히트를 믿어보고 정말 인생 게임이 될 수 있도록 재미있게 플레이 해봄이 어떨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