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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음양사

음양사 우녀 디버프를 이겨내고 역전해보자!!

by 문이랑 2017. 11. 6.

안녕하세요. 문이랑 입니다. 오늘 소개할 식신은 다른 식신을 소개할 때 꾸준히 언급했던 식신입니다. 특정 상황에서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식신이기 때문에 초보분들에게는 활용성이 그다지 높지 않아서 소개가 다소 늦었는데요. R등급 식신이라 구하기가 쉽고 하나쯤 키워두면 소소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특히 대전에서는 우화류 조합으로 상당히 쏠쏠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식신입니다. 바로 "우녀"를 말하는 것인데요. 대전이나 각종 콘텐츠를 하다보면 자신의 식신들이 디버프에 걸려 허우적 거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전에서 선 속도를 잡지 못했을 때 들어오는 각종 디버프를 고스라니 당하면서 속상하셨던 분들이 있을텐데, 우녀를 사용한다면 저항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고 어쩌면 역전도 가능하게 되죠. 그럼 지금부터 우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우녀의 스킬은?



우녀는 기본 평타를 제외하고 상당히 쓸모있는 스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먼저 우녀의 패시브 "정화의 비"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턴 시작 시, 자신의 모든 디버프를 제거하는 것입니다. 전투 시 아군 전체에게 디버프가 들어왔을 때 우녀가 디버프에 걸리더라도 자신에게 턴이 돌아왔을 때 디버프를 제거하면서 스킬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도 다시 말씀드리겠지만, 하늘의 눈물 스킬을 사용하여 아군의 디버프도 제거할 수 있죠. 즉, 각종 디버프에 걸리더라도 저항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녀의 패시브 "정화의 비"는 중요한 점이 있는데요. 디버프 중에 우녀의 패시브로 풀 수 없는 디버프가 존재합니다. 첫번째로 "기절" 효과 입니다. 우녀가 기절에 걸렸을 경우에는 패시브로 풀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화류가 강한 조합이 되는 것인데, 봉황화의 스킬로 기절 디버프를 걸기 때문에 우녀로서도 저항할 수가 없죠. 두번째로는 반야의 패시브 "질투의 마음"으로 패시브 효과를 봉인 당했을 때입니다. 당연히 패시브를 봉인 당하면 우녀는 디버프를 제거할 수 없죠. 세번째로는 R등급 식신인 "타누키"의 평타에 있는 도발효과를 걸렸을 경우 입니다. 이 경우 우녀는 패시브로 도발 효과를 풀 수 없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우녀의 스킬 "하늘의 눈물"은 아군의 디버프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하늘의 눈물은 적 1명의 버프 효과와 아군의 디버프를 제거하고, 50%(+효과적중)의 확률로 2턴동안 적의 속도를 10포인트 감소시킵니다. R등급 식신이라 스킬업은 상당히 쉽게 할 수 있는데, 스킬업을 모두 했을 때는 감소 발동 확률이 100%가 되고 무효과 가능 디버프 개수도 2개로 증가하게 됩니다. 


적의 속도 감소 확률이 100%이기 때문에 적의 효과 저항을 고려하고도 어느정도 효과 적중만 맞추면 100%로 디버프를 걸 수 있기 때문에 봉황화와 함께 좋은 성능을 보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점은 아군의 디버프를 제거할 수 있다는 것이죠. 즉, 아군 전체에게 디버프가 들어와 걸렸다고 해도 우녀의 패시브 발동으로 자신에게 걸려는 있는 디버프를 제거하고 "하늘의 눈물" 스킬을 사용하여 아군 전체의 디버프도 풀어버려 상대를 공격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게 됩니다. 


2. 우녀의 어혼은?



우녀는 대부분 대전용으로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대전에서 사용하는 어혼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어혼은 "지장상" 입니다. 지장상 세트 효과는 치명타를 맞으면 HP 10%만큼 피해를 흡수하는 보호막을 생성하며, 30% 확률로 동시에 다른 아군 식신을 보호합니다. 우녀는 서포터 식신이고 어혼 세팅도 생명력에 치중한 세팅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아무래도 딜러 보다 잘 버틸 수 있겠죠. 그래서 지장상 세트를 착용하여 조금 더 버티면서 확률적으로 아군을 보호하여 서포터 포지션을 강화시켜 주면 좋습니다. 


사실 지장상 말고도 화령, 복고양이, 거울공주 등 다양한 어혼을 상황에 맞게 착용할 수 있습니다. 지장상을 많이 쓴다는 것이지 꼭 써야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자신의 파티 구성이 도깨비불을 많이 쓰는 조합이라면 화령이나 복고양이 어혼을 착용하는 것도 좋죠.



부위별 어혼을 보자면, 2번 어혼은 "속도"가 좋습니다. 이유는 아군이 디버프를 맞게 되면 우녀의 속도가 가장 빨라야 아군의 디버프를 해제시켜주고 아군 딜러들이 공격할 수 있게 되겠죠. 우녀의 속도가 느리다면 아군 식신들은 디버프에 걸린 채로 턴이 지나가게 되어 우녀의 존재가 무의미해지게 될 것입니다.


4번 어혼은 효과저항 또는 효과적중이 좋습니다. 자신이 우화류 조합으로 봉황화와 같이 디버프 조합을 사용한다면 당연히 효과 적중을 올려서 하늘의 눈물 스킬의 속도 감소 효과의 확률을 올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는 자신이 우녀를 사용하여 디버프를 제거하며 버티면서 싸우는 조합이라면 효과 저항을 올려서 기절 또는 반야의 패시브 스킬 봉인에 저항하는 것이 좋습니다.


6번 어혼은 HP를 착용해 주시면 됩니다. 속도와 효과 저항, 효과 적중을 어느정도 맞춘 상태라면 생존력을 극대화 시키는 것이 좋겠죠.


3. 우녀의 활용처는?



현재 대전에서 우녀를 메인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우화류" 조합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우화류는 우녀의 "우"와 봉황화의 "화"를 따서 만든 것으로 우녀의 하늘의 눈물 스킬에 있는 속도 감소를 활용하여 적 전체에게 디버프를 걸고, 봉황화의 패시브 "맹렬한 불꽃" (디버프에 걸린 유닛을 공격하면 50%(+효과적중) 확률로 대상을 1턴간 기절시킴)을 이용해 적에게 기절 효과를 거는 것이죠. 현재 많은 분들이 사용하고 있으며, 효과도 꽤 좋은 조합이기 때문에 대전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사용해도 좋습니다.



버티기 덱에도 많이 사용합니다. 자신이 속도를 끌어 올릴 수 없다면 대전을 했을 때 선 턴을 잡은 상대의 각종 디버프를 고스라니 맞으면서 저항도 하지 못하고 지게 됩니다. 그래서 비록 속도가 느리더라도 우녀를 넣어서 상대의 공격을 한턴만 버티고 우녀로 디버프를 제거하며 반격할 수 있게 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