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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세븐나이츠

세븐나이츠 푸른궤적 "타카" 등장!! (스토리 및 스킬)

by 문이랑 2017. 9. 29.

안녕하세요. 문이랑 입니다. 오랫동안 세븐나이츠를 하면서 게임에 대한 시스템 부분에서는 지루했던 적도 있고, 세자타임이 와서 잠시 세븐나이츠를 소홀히 플레이 한적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븐나이츠 버릴 수 없는 이유는 상당히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할 때 마다 나오는 스킬 이펙트의 화려함에 홀딱 반했기 때문입니다. 제가 최신게임을 비롯하여 여러게임을 해보았지만, 세븐나이츠 처럼 캐릭터와 스킬 이펙트를 잘 뽑는 게임을 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요번 업데이트로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했습니다! 나이트 크로우 신캐 "타카" 인데요. 누구도 예상치 못한 충격적인 전개로 등장하면서 제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들었습니다. 그럼 타카에 대해서 조목조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타카의 스토리는?



타카의 스토리 첫 대사부터 심상치 않았습니다. 아버지?? 바로 앞에 있는 태오를 보고 아버지라니? 아무튼 태오는 파괴의 힘을 취했다면서 태초리를 들려고 하는데요. 변명하려는 타카의 말은 듣지 않은 체 선빵을 날립니다. 선빵을 날린 후에도 나약한 녀석이라며, 온갖 독설을 퍼 붇는데요. 사실 이것은 타카의 상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파괴의 힘을 얻는 과정에서 태오에게 인정받고 싶은 자신의 내면 심리를 극복하고, 자신의 강함을 깨달으면서 각성하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타카가 누군지 알기 위해서는 태오의 과거 시절을 알아야 하는데요. 청년시절 태오는 달빛의 섬에서 에이스의 할아버지를 만나게 되고, 달빛의 섬을 하나로 통일하기 위해 에이스의 할아버지를 돕게 됩니다. 이 때 태오의 강함에 위기를 느낀 달빛의 섬에 있는 다른 세력들은 "반태오세력"을 만들어 대치하게 되는데요. 그러던 중 에이스의 할아버지가 자객에게 암살 당하게 되고, 이에 분노한 태오는 단신으로 반태오세력을 초토화 시켜 버립니다.



여기서 반태오세력의 연합 맹주의 아들이 "타카" 입니다. 하지만 타카는 첩의 아들이었고, 첩의 아들이라면 대부분의 스토리에서도 그러하듯 엄청난 능력을 가졌음에도 차별로 인해 뜻을 펴지 못하죠. 타카 역시 후계자를 쓰러뜨리면서 까지 강함을 증명하지만 오히려 너무 강하다고 타카를 더욱더 경계하고 외면하게 됩니다. 그러던 와중 연합 맹주는 태오에게 탈탈 털리게 되죠. 전쟁의 폐허 속에서 태오는 타카를 보게 되고, 양아들로 받아줍니다.



다시 돌아와서 타카는 오를리를 보고 어머니라고 하죠. 오를리가 태오를 좋아서 따라다니는 줄로만 알았지만, 벌써 진도가 엄청 나갔다니;; 아무튼 오를리는 타카의 각성을 도와주고 타카에게 "둥지가 침입자들로 위험한 상황이니 발을 묶어 달라"고 합니다. 그리고 태오의 서신을 전해주게 되죠. 이 서신을 보고 타카는 전의를 불태웁니다.   


솔직히 말씀드려서 뜬금없이 태오와 오를리의 양아들이 있었다니, 신캐를 만들기 위한 무리수를 둔 듯 보이지만, 어쨋든 세븐나이츠 스토리를 순수하게 즐기는 저로서는 상당히 재미있게 흘러간다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가면 숨겨둔 양딸까지 나올수도 있겠지만요..


◈ 타카의 스킬은?


타카가 나오면서 새로운 패시브가 등장했습니다. "위장"인데요. 1인 공격과 반격을 당하지 않고, 자신의 모든 공격에 치명타가 적용됩니다. 또한, 효과가 지속되는 동안 적의 모든 피해에 대하여 빗나감이 적용됩니다. 자신을 제외한 아군이 모두 사망할 경우, 위장이 해제됩니다. 타카는 처음부터 4턴간 위장하고, 각성 스킬을 사용했을 때 다시 4턴간 위장합니다. 위장했을 경우 모든 공격에 대하여 "빗나감"이 적용되니, 엘리시아를 이용한 4턴감을 바로 넣거나, 신규 다크나이츠 콜트를 활용하지 않으면 죽이기 굉장히 힘듭니다. 위장 패시브로 때문에 와~ 너무 사기다!! 라고 할 수 있지만, 다른 액티브 스킬을 보면 조금 부족한 느낌이 있습니다. 



죽음의 무도 스킬인데, 공격력 또는 마법력이 가장 높은 적군 1명에게 공격력의 140% 물리 피해를 네 번 입힙니다. 적 한명에게 강력한 데미지를 넣고 물리 피해를 무려 네 번이나 입히기 때문에 피해 무효화를 깎기 좋지만, 관통 효과가 없기 때문에 모든 피해 면역을 가진 캐릭터들에게는 데미지를 넣을 수 없습니다. 피해 무효화, 모든 피해 면역 등 패시브에 대해서 헷갈리시는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


세븐나이츠 기본을 정리하다! (패시브 편)



바람의 칼날은 적군 3명에게 공격력의 170% 물리 피해를 두번 입히고, 대상의 최대 생명력의 30% 만큼 추가 피해를 입힙니다. 이 스킬 역시 데미지는 상당히 강력합니다. 하지만 관통 효과가 없고, 가장 치명적인것은 죽음의 무도, 바람의 칼날 전부 턴감이 없습니다. 그래서 모든 피해 무효화를 가진 캐릭터들이 다수 포진해 있고, 턴감이 반드시 필요한 캐릭터들이 있을 경우에 타카가 스킬을 사용하면 트롤 소리를 듣게 되겠죠.



각성 스킬 청풍참은 적군 전체에게 공격력의 130% 물리 피해를 두 번 입히고, 추가적으로 관통 효과가 적용되며, 자신은 4턴간 다시 위장 합니다. 다행히 각성 스킬에는 관통 효과가 있군요. 또한 4턴간 다시 위장하기 때문에 각성 스킬을 사용할 경우 생존력 급상승하게 됩니다.



◈ 타카의 활용성은?


타카의 패시브는 전군 전체의 회복량을 80% 감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회복량 감소 패시브를 가진 에이스를 대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회복량을 감소시키며 데미지 자체가 워낙 강하기 때문에 "플라튼"의 경우에는 회복 패시브 발동도 못시키고 뚝배기 깨버릴 수 있습니다. 플라튼은 여포한테도 뚜드려 맞고 다니는데, 앞으로 더 설 자리가 없어보이네요. 또한 최대 생명 비례 데미지를 넣고, 위장이 있을 경우 100% 치명타가 적용되므로 루디를 어느정도 쉽게 잡을 수 있습니다. 현재 루디 각성으로 많은 사람들이 쓰고 있는 상태인데, 타카가 조금씩 풀린다면 카운터 느낌으로 사용할 수 있을 듯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