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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음양사

음양사 흡혈귀 앙! 때려주세요~

by 문이랑 2017. 9. 7.


안녕하세요. 문이랑 입니다. 음양사에서 단일딜러 식신는 범위딜러 식신 보다 대접을 못받고 있습니다. 단일딜러 식신이 좋지 않아서 라고 하기보단 오픈한지 그리 오래 되지 않아서 대부분의 유저들이 식신의 성장을 위해서 쫄작을 하게 되고 쫄작을 위해서는 단일딜러 식신 보다 범위딜러 식신이 유용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단일딜러 식신도 쫄작 이외에 여러가지 컨텐츠에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 식신으로 어혼던전 10층을 정복했습니다. 단일딜러 중 범용성도 괜찮고 조건부로 상당히 강력한 딜을 낼 수 있는 식신입니다. 바로 "흡혈귀" 인데요. 강력한 딜을 낼 수 있는 스킬은 가지고 있지 않지만 기본 공격이 상당히 강력한 식신입니다. 피가 적으면 적을수록 강력해지는 조건이 있어서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무시무시한 능력을 뽑아낼 수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흡혈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흡혈귀의 스킬은?



먼저 흡혈귀의 기본공격인 "피의 습격"은 현재 HP의 10%를 소모하여 대상에게 공격력 120%의 피해를 줍니다. 응?? 기본공격인데 자신의 HP를 10%나 소모해? 라고 의문이 드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흡혈귀의 패시브를 보시면 고개를 끄덕일 수 밖에 없습니다. 흡혈귀의 패시브는 흡혈귀의 HP 1%가 소모될 때마다 "피의 습격"이 주는 피해가 4% 증가합니다. 즉, 흡혈귀의 HP가 적어지면 적어질수록 흡혈귀의 기본공격이 강해지게 됩니다. 흡혈귀는 기본공격인 피의 습격을 주 딜로서 딜을 넣기 때문에 도깨비불을 소모하지 않게 되고 안정적으로 딜을 넣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흡혈귀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무조건 피를 소모만 하지 않습니다. 다른 스킬인 피의 포옹은 대상에게 공격력 131%의 피해를 주고, 자신의 HP를 30% 회복합니다. 피가 적은 상태에서 강력한 데미지를 넣다가도 피의 포옹 스킬로 자신의 체력을 회복할 수 있어서 특정한 조건만 갖추어지면 혼자서도 대전에서 캐리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 흡혈귀의 피의 습격은 피가 적어지면 적어질수록 데미지가 올라간다.

▶ 흡혈귀의 주 딜은 피의 습격이다. 피의 습격은 도깨비불을 소모하지 않아서 비교적 안정적으로 딜을 낼 수 있다.

▶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흡혈도 가능하다.


2. 흡혈귀의 어혼은?



흡혈귀의 어혼은 하나로 정해져 있습니다. "쟁" 세트 인데요. 쟁 세트의 효과는 피해를 받았을 때 35%확률로 일반 공격을 사용해서 반격합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렸듯이 흡혈귀는 피가 적어질수록 일반 공격이 강해집니다. 피해를 받는 다는 것은 피가 적어진다는 것이고, 피가 적어졌을 때 쟁 세트 효과가 발동되어 반격을 하면 흡혈귀를 공격한 대상이 오히려 더 많은 피해를 입게 되는 신기한 상황이 발생합니다. 반격 확률이 35%라고 해서 확률이 별로 아니냐? 하실 수 있는데 대전에서 보면 신기하게 계속 반격을 합니다. 35%의 확률이 무색할 정도로 계속해서 반격을 하기 때문에 난감할 정도 입니다. 쟁 어혼 말고도 "진묘수" 세트도 고려해 볼만 합니다. 진묘수 세트의 효과는 HP를 1% 잃을 때마다, 치명피해가 0.6%씩 증가합니다. HP를 잃을때 마다 강해지는 흡혈귀와 뭔가 엄청 어울리는 어혼입니다. 다만, 진묘수 세트의 경우에는 "상점"에서만 구할 수 있는 어혼입니다. 상점에서 엽전을 사용하여 구해야 하기 때문에 진화하랴, 어혼 강화하랴, 엽전이 상당히 부족한 시점에서 진묘수 세트를 원활하게 구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흡혈귀는 딜러이기 때문에 2번 4번 어혼은 공격으로 가고, 6번 어혼은 치명타 혹은 치명피해를 가시면 됩니다. 나머지 2세트는 치명타를 추천드립니다.


▶ "쟁" 세트를 가장 추천한다.

▶ "진묘수" 세트도 고려해 볼만 하다.

▶ 2번, 4번 어혼은 공격, 6번 어혼은 치명타 혹은 치명피해를 착용한다.

▶ 나머지 2세트는 치명타를 착용한다.



3. 흡혈귀의 활용법은?


저의 경우에는 흡혈귀를 어혼 10층을 공략하는데 사용했었습니다. 흡혈귀를 이용한 어혼던전 10층 공략을 보실려면 "음양사 어혼던전 공략 (feat. 개빡침)에 자세하게 적어 놓았습니다. 흡혈귀는 대전에서도 쏠쏠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대전에서 흡혈귀를 쓰기 위해서는 흡혈귀와 아주 단짝인 친구를 넣어야 하는데요. 바로 "꽃조개" 입니다. 꽃조개는 다른 식신들과도 궁합이 맞지만 특히 흡혈귀와는 천생연분이라 볼 수 있습니다. 흡혈귀는 기본공격을 했을 때 생명력이 줄어들고 아무리 피가 적을수록 데미지가 강해진다 하더라도 상대가 점사를 통해서 죽여버리면 무용지물이 되어 버리죠. 그것을 꽃조개의 스킬 생명연결로 보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이유가 하나 더 있는데, 흡혈귀는 쟁 어혼을 착용해서 주로 반격을 통해서 일반 공격으로 데미지를 넣습니다. 꽃조개가 생명연결을 하면 누가 공격받던지, 흡혈귀가 데미지를 입게 되고 반격할 수 있는 기회가 상당히 많아지게 됩니다. 즉, 생명연결을 하면 흡혈귀의 피가 조금씩 달기는 하지만 한번에 죽일 수 없게 되고 누구를 공격하던지 반격을 계속하게 되어서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굉장히 까다롭습니다.


▶ 흡혈귀를 사용한 어혼 10층 공략을 보실려면 "음양사 어혼던전 공략(feat.개빡침)을 참고하세요.

▶ 흡혈귀는 대전에서 꽃조개와 함께 사용하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