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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음양사

음양사 봉황화 대전 최상위권 식신!!(feat.우화류)

by 문이랑 2017. 10. 10.

안녕하세요. 문이랑 입니다. 모든 게임에서 항상 다른 캐릭터 보다 주목 받는 캐릭터가 있습니다. 음양사도 마찬가지로 처음부터 다른 식신들 보다 주목 받은 식신들이 있죠. 쫄작에 좋은 자목동자, 고획조, 다이텐구 와 범용성이 좋은 몇가지 식신이 있습니다. 그런데 아주 좋은 성능을 가지고도 이상하게 주목 받지 못하는 식신도 있습니다. 범용성은 그다지 좋지 않지만, 대전에서 최상의 성능을 자랑하는 식신인데요. 바로 "봉황화" 입니다. 모든 게임의 궁극적인 목적 중 하나는 유저들 간의 경쟁에서 우위를 잡는 것인데, 그렇게 따지면 봉황화는 최고의 식신 중 하나가 되는 것이지요. 아름다운 비쥬얼에도 주목 받지 못하고 있는 그녀, 봉황화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봉황화의 스킬은?



봉황화의 스킬 중 봉황의 불은 모든 적에게 공격력 99%의 피해를 주고, 치명타 발동 시 25%의 확률로 추가 행동 기회를 1회 획득합니다. 얼핏보면 강력한 딜러로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치명타를 극대화 시켜주고, 추가 행동을 이용해서 여러번 공격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봉황화는 딜러가 아닙니다. 



봉황화의 진가는 알기 위해서는 각성을 통해서 패시브 스킬을 획득해야 하는데요. 봉황화의 패시브 스킬은 맹렬한 불꽃으로 디버프에 걸린 유닛을 공격하면, 50%(+효과 적중)의 확률로 대상을 1턴간 기절시키는 것 입니다. 


다른 디퍼브를 가진 식신들도 많은데, 왜 봉황화의 패시브가 좋은가? 하면 첫번째는 기본 확률이 상당히 좋습니다. 기본 기절 확률이 50%이기 때문에 효과 적중을 100% 맞추면 상대가 효과 저항이 0일때 100%의 확률로 기절을 시킬 수 있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오해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기본 확률이 50%니까 효과 적중을 50%만 맞추면 100%가 되는게 아니냐?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기본적인 음양사의 확률은 합연산이 아닌 곱연산으로 적용됩니다. 쉽게 예를 들자면, 기본 확률이 50%면 효과 적중을 100% 맞췄을 때 적용 확률이 100%가 되고, 기본 확률이 25%면 효과 적중을 100% 맞췄을 때 적용 확률이 50%가 됩니다.


두번째는 봉황의 불 스킬로 추가 행동 기회를 얻었을 때 연속으로 기절 디버프를 걸 수 있습니다. 상대는 아무것도 못하고 전멸하게 되겠죠.


2. 봉황화의 어혼은?


봉황화의 어혼을 맞추기 위해서는 어혼의 세트 효과를 신경쓰기 보다는 능력치를 적절하게 올려 주는 것을 먼저 신경써야 합니다. 강력한 디버퍼로 활용되기 때문에 가장 중요하게 신경써야 하는 것은 "효과 적중" 입니다. 다른 디버퍼 식신 보다 기본 확률이 높아서 세팅하기 그리 어렵지 않지만, 상대의 효과 저항까지 고려한다면 최대한 높은 효과 적중을 만들어야 합니다. 즉, 4번 어혼은 6성 효과 적중 어혼을 착용시켜 주는 것이 가장 좋겠죠.


두번째로 신경써야 하는 능력치는 "속도" 입니다. 조합에 따라서 속도 세팅이 달라지겠지만, 대전에서 활용하기 위해서는 최대한 높은 속도를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단, 자신의 대전 조합에 따라서 너무 빨라서도 안되고, 너무 느려서도 안되겠죠. 


세번째로 체력에 신경을 써줘야 합니다. 선 속도를 잡는 조합이 아닌 경우에는 적의 공격을 한턴이라도 버텨야 하기 때문에 체력을 올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즉, 6번 어혼은 체력으로 세팅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어혼의 세트 효과를 신경써주시면 됩니다. 가장 추천되고 있는 어혼은 "지장상"과 "복고양이" 입니다. 지장상의 경우에는 봉황화를 좀 더 튼튼하게 만들 수 있고, 아군 유닛을 보호할 수 있어서 효율적이고, 복고양이는 봉황화가 추가 행동을 얻어 다시 공격할 때 도깨비불 소모가 크기 때문에 복고양이를 이용해서 도깨비불 수급에 도움을 줄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리고 디버퍼 이기 때문에 매요나 망량의 함도 좋지 않냐? 하실 수 있는데, 봉황화의 스킬은 다단히트가 아니고 한번 공격하는 것이기 때문에 효율이 좋지 않습니다. 


3. 봉황화의 조합과 활용 방법은?



음양사 대전 조합에는 아주 강력하다고 소문난 조합이 있는데요. "우화류" 라고 불리는 조합입니다. 우화류는 우녀 + 봉황화 조합을 말하는 것인데, 대전에서 제대로 세팅된 우화류를 만난다면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지게 되는 경우가 다반사 입니다.


 

위는 우리나라 보다 수개월 먼저 오픈한 중국 서버의 대전 식신 이용 비율인데요. 수많은 SSR등급의 식신을 제치고 봉황화가 당당히 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효율이 좋다는 것이겠죠.



그럼 봉황화의 활용 방법에 대해서 알아야겠죠? 가장 먼저 우화류 조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우화류는 기본적으로 우녀와 봉황화가 들어가고 속도잡이(산토끼나 낫족제), 좌부동자, 딜러가 많이 쓰입니다. 우녀와 봉황화가 같이 쓰이는 이유는 우녀의 하늘의 눈물 스킬 때문입니다. 하늘의 눈물은 적 1명의 버프 효과와 아군의 디버프를 제거하고, 50%(+효과 적중)의 확률로 2턴 동안 적의 속도를 10포인트 감소시키는 것인데, 스킬을 올려 2레벨만 되어도 100%의 확률로 바뀌게 됩니다. 즉, 약간의 효과 적중 세팅만 해줘도 디버프가 100%로 걸린다는 것이고, 봉황화의 패시브와 좋은 궁합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 조합은 식신들의 속도를 적절하게 세팅하여 순서에 신경써야 하는데, 속도잡이 > 우녀 > 좌부동자 > 봉황화 > 딜러 순으로 속도를 세팅해주면 무한 디버프로 상대를 일방적으로 뚜드려 패는 상황을 볼 수 있습니다.



두번째 조합은 세이메이 멸을 활용하는 조합인데, 세이메이 멸 스킬은 모든 적에게 받는 피해를 증가시키는 디버프를 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세이메이 다음으로 봉황화의 속도를 세팅해서 세이메이 멸을 사용한 후 봉황화의 전체 공격기를 사용하여 모든 적에게 기절 효과를 부여할 수 있습니다. 그 후 일방적으로 공격하면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