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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

대항해의길 드디어 오픈!! 어떤 게임인가?

by 문이랑 2017. 10. 18.

안녕하세요. 문이랑 입니다. 우연히 사전등록 어플을 보고 발견한 게임인데, 댓글에 CBT를 했던 유저들의 호평이 가득했던 게임인 "대항해의길"이 정식 오픈을 했습니다. 평소 사전등록어플의 댓글들을 보면 항상 개발사 욕이나 게임 욕이 수두룩 했는데, 대체 이 게임은 뭐길래 호평이 가득한지 경험해보고 싶었습니다. 


제목으로 보아하니, 항해 게임의 선구자인 대항해시대와 비슷할 것으로 추측하고 게임을 해보았는데, 비슷한 것 같지만 모바일 게임 치고는 상당한 퀄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픽과 조작감이 깔끔하고, 무역과 해상 전투등 다양한 콘텐츠가 있어서 최근에 많이 오픈한 PK 위주의 MMORPG에 지치신 분들은 신선하다고 느껴질만한 게임입니다. 세계를 무대로 무역을 하고 이윤을 남기며 새로운 나라와 유적을 발견하는 재를 모바일로 느끼실 수 있기 때문에 한번쯤 플레이 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처음에 자신의 캐릭터를 만들 때 국가를 선택하게 됩니다. 왜 국가를 선택하느냐? 하면 대항해의길은 국가 이벤트가 있는데, 각 국가의 유저들이 각종 항구에 대해 투자를 하고, 투자금이 가장 높은 국가가 항구를 점령하게 됩니다. 점령한 항구는 다른 나라가 해당 항구를 통해 무역을 할 때 세금을 매길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무역을 하여 이윤을 남길 것이며, 어떤 항구에 투자하여 세금을 매길 것인지, 정말 다양한 전략이 나올 수 있게 됩니다.



콜롬버스를 통해서 각종 튜토리얼을 끝내면 낚시배 하나를 가지고 출항할 수 있게 됩니다. 저렙이라고 낚시배를 주는데, 이 낚시배로 무역을 잘해서 돈을 모은 후 큰 배를 구입하면 됩니다. 대항해의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역"입니다. 항구 마다 교역소가 있고, 교역품들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구매한 교역품을 다른 항구로 가서 비싸게 팔아 이윤을 남기는 것이 포인트지요.



위 스크린샷을 보시면 교역품 밑에 퍼센트가 적혀 있는데, 최대한 낮은 퍼센트일 때 교역품을 구매하여 높은 퍼센트로 가격이 측정되어 있는 항구에 가서 되팔아야 합니다. 즉, 여러 곳을 항해하면서 각 항구 마다 어떤 교역품이 있는지 잘 살펴보고 알아두어야 자신이 구입한 교역품을 판매하기 쉽겠죠.



전체 지도를 보면 자신이 있는 위치가 나오고 오른쪽 아래에 보시면 세계 탐험도를 보실 수 있습니다. 어느정도 구역이 표시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1% 인 것을 보아 상당히 넓은 지역을 항해할 수 있을 듯 보이는데, 실제 중세시대의 지도로 만들어 진 게임이기 때문에 전 세계를 목표로 항해할 수 있습니다.  



배를 이용한 게임인 만큼 해상 전투가 가능합니다. 비교적 간단한 조작으로 전투를 진행할 수 있는데, 기본적으로 함포를 이용해서 공격하는 것 이외에 많은 종류의 캐릭터 스킬을 사용할 수 있어 단순하지만 전략적으로 전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동전투가 존재하기 때문에 쉽게 전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배에는 항해사들을 모집하여 탑승시킬 수 있는데 돌격대장, 회계사. 포수, 항해장, 보조함선 총 5명을 태울 수 있습니다. 항해사들은 각자 능력치를 가지고 있는데, 능력치에 맞추어 항해사들을 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른쪽 아래에 보면 항해사 명단에서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대항해의길은 뽑기를 통해서 항해사를 구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항해사 마다 모집조건과 소재 항구가 있는데, 모집 조건에 있는 재화를 모아서 소재 항구를 찾아가 모집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결제 보상이라고 하여 일정 금액을 충전하면 보상 받을 수 있는 항해사도 존재합니다. 



항구를 돌아다니다 보면 유명한 건축물이나 유적지를 발견할 수 있고, 보고하기를 통해서 각종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건축물이나 유적지 또한 실제 역사를 기반으로 나오기 때문에 게임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역사 공부도 할 수 있습니다.


오래전 대항해시대라는 게임을 PC로 플레이 했을 때 실제 세계 지도와 유사하여 세계 지리를 익히는데에도 큰 도움이 되었는데요. 대항해의길도 마찬가지로 과거 중세시대의 세계를 기반으로 제작한 것이므로 세계 지리를 익히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게임도 하고 지리도 익히는 1석 2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