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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음양사

음양사 외눈동자를 활용해보자.

by 문이랑 2017. 10. 19.


안녕하세요. 문이랑 입니다. 음양사 오픈 초기에 여러가지 공략들을 적었는데, R등급 추천 식신이라고 하여 몇몇 식신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좌부동자나 꽃조개, 반디풀 같은 모든 유저들이 무난하게 쓰고 있는 R등급 식신을 말씀드렸는데, 이외에도 R등급 식신 중에 쓸모있는 식신들이 여러가지 있습니다. 음양사는 등급이 낮은 식신이라도 중요한 곳에서 쓰일 수 있는데, 특히, 대전에서 몇몇 식신들의 카운터로 활용할 수 있는 R등급 식신인 외눈동자가 있습니다. 대전에서 메인딜러나 핵심 디버퍼로 아주 중요한 위치에 있는 식신은 아니지만, 주요 식신들의 카운터로 활용할 수 있는 식신이라 많은 유저들이 종종 사용하고 있습니다.


1. 외눈동자의 스킬은?



각성 전 외눈동자를 살펴보면 정말 쓸모없는 식신처럼 보입니다. 평타도 단순히 적에게 공격력 100%로 공격하는 것이고 액티브 스킬 또한 적 1명에게 일정량의 피해와 25% 확률로 1턴간 기절시키는 것이라 쓸모가 없습니다. 적 전체를 공격해도 모자랄 판에 적 1명에게 공격하여 기절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사용할 가치가 없죠. 하지만 외눈동자는 각성을 통해 패시브 스킬을 획득하는 순간 그 진가가 발휘될 수 있습니다.



외눈동자가 각성을 하면 "금강경" 이라는 패시브가 생기게 됩니다. 금강경 스킬을 살펴보면, 자신이 피해를 받으면 모든 아군의 효과 저항을 10% 증가시키고, 입는 모든 피해의 10%를 반사합니다. 외눈동자는 R 등급이라 스킬업을 하기 굉장히 쉬운데, 금강경을 마스터 할 경우 효과저항 20%, 모든 피해 반사 20%가 됩니다. 효과저항을 올리는 것은 쏠쏠하게 활용할 수 있고, 중요한 것은 "모든 피해 반사"의 활용성 입니다.



현재 피해 반사 스킬을 가진 식신은 외눈동자가 유일한데, 상당히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패시브 스킬입니다. 아래에서도 설명하겠지만, 강력한 범위 공격을 가진 다이텐구나 고획조에게 치명적인 카운터를 날릴 수 있습니다.  

  

2. 외눈동자의 어혼은?


외눈동자는 패시브 스킬을 이용해서 자신이 받는 피해를 일정량 반사하기 때문에 첫째로 잘 버티는 것이 중요합니다. 액티브 스킬을 사용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속도기 높지 않아도 됩니다. 물론, 딜을 올릴 필요도 없겠죠. 두번째로는 효과저항이 중요합니다. 결투장에서 자주 쓰이는 SR등급 반야의 경우에는 어혼 효과와 패시브 스킬을 봉인하는 스킬을 사용하기 때문에 외눈동자가 어느정도의 효과저항이 세팅되어 있지 않다면 무용지물이 되어버립니다. 


가장 먼저 부위별 어혼부터 말씀드리면, 패시브 스킬을 끝까지 활용하기 위해서 잘 버티는 것이 중요하므로 2번과 6번 어혼은 메인 옵션을 HP 증가로 세하는 것이 좋습니다. 4번 어혼의 메인 옵션은 단연 효과저항을 세팅하는 것이 좋겠죠. 즉, 다른 부옵션들도 효과저항과 HP 위주로 착용하여 생존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기서 궁금한 점이 생길 수 있는데, 왜 방어력 보다 HP를 세팅하는가? 입니다. 방어력 %로 착용해도 좋지 않냐? 말할 수 있는데, 탱 위주로 올리는 식신들이 주로 사용하는 어혼 세트 효과에서 "지장상"은 빠지지 않고 등장합니다. 지장상은 치명타를 맞으면 HP의 10%만큼 피해를 흡수하는 보호막을 생성하고 30%의 확률로 아군을 보호하는데 자신의 HP를 기준으로 보호막의 수치가 결정되기 때문에 주로 HP를 많이 세팅합니다.



외눈동자의 어혼 4세트는 지장상이 많이 쓰입니다. 지장상 이외에도 거울공주를 사용할 수 있고, 최근 업원화 어혼 던전이 업데이트 되면서 구할 수 있는 "치혼"을 착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치혼 세트의 효과는 장착한 식신이 50%의 확률로 아군 유닛이 받는 단일 공격 피해를 20% 감소시키며, 그 피해의 50%를 분담합니다. 대전 하다보면 아라카와 같은 강한 단일 딜러를 사용하여 주요 식신을 끊어 버리는 전략을 많이 사용하는데, 치혼을 장착하여 아군의 주요 식신을 보호해 줄 수 있습니다.


3. 외눈동자의 활용법은?


솔직히 말해서 최상위권 유저 이외에는 외눈동자에게 꼼꼼하고 정확하게 어혼을 세팅해주진 않을 것입니다. 키울 식신들이 넘쳐나기 때문이죠. 그래서 어떤 어혼을 착용하냐 보다는 외눈동자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의 방법이 중요할 것입니다. 외눈동자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패시브 효과부터 다시 살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과연 패시브 효과인 모든 피해 반사가 어떻게 적용되고 어디까지 적용되는지 알아야겠죠.



먼저 패시브 발동되는 여러 상황을 살펴보면, 첫번째로 전체공격을 받으면 패시브 효과가 발동합니다. 고획조나 다이텐구 등이 사용하는 전체공격을 외눈동자가 받으면 그 피해를 반사하겠죠. 두번째로 외눈동자가 단일공격을 받으면 패시브 효과가 당연히 발동합니다. 세번째로 외눈동자가 스턴에 걸려도 피해를 받으면 패시브가 발동됩니다. 네번째로 치혼을 착용한 상태에서 효과가 발동되어 데미지를 받아도 패시브 효과가 발동됩니다.


 

한가지 중요한 것은 꽃조개의 생명 연결 상태에서 데미지를 받으면 외눈동자의 패시브 효과가 발동되냐? 인데, 전체공격을 받을 경우 당연히 발동되지만 다른 식신이 단일 공격을 받아 생명 연결 효과가 발동된다면 외눈동자의 패시브는 발동되지 않습니다.


처음 서론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외눈동자는 전체공격을 하는 딜러들에게 카운터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전체공격을 다단으로 하는 식신은 외눈동자를 만나면 치명적입니다. 타격 횟수 마다 외눈동자의 패시브가 적용되어 자신이 오히려 죽는 경우가 다반사로 발생하게 되죠. 즉, 상대의 주딜러가 다이텐구나 고획조일 경우에 적당히 키운 외눈동자를 꺼내든다면 굉장히 쉽게 승리할 수 있습니다.


대전의 경우에는 수동으로 조작할 수 있기 때문에 상대가 단일 딜러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외눈동자를 선택해서 때리는 일은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