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모바일 게임

열혈강호M CBT 1일차 (기본 정보)

by 문이랑 2017. 8. 10.

 

안녕하세요. 문이랑 입니다. 8월 9일 넥슨에서 서비스하는 열혈강호M이 클로즈베타테스트를 시작했습니다. 열혈강호는 1994년도 부터 연재하여 아직도 연재 중인 장수 무협 만화 입니다. 어리신 분들은 잘 모르실 수도 있는데 한때 굉장한 인기를 누렸고 지금도 팬층이 상당히 두껍습니다. 누적 판매부수가 500만부이고 구독횟수 10억회를 기록했다고 하니, 엄청난 인기의 만화 입니다. 저도 예전에 열혈강호를 굉장히 좋아해서 만화는 물론이고, 열혈강호 PC게임도 한동안 즐겼었습니다. 비록 지금은 만화를 보고 있지 않지만 이번 기회로 만화도 다시 봐야겠군요. 아무튼 열혈강호M 클로즈베타를 시작했습니다. 놓칠수 없는 경험이니, 5일간 충분히 플레이해보고 블로그에 방문하시는 분들에게 정보를 제공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프롤로그와 튜토리얼

 

 

처음 프롤로그에서 할아버지 두분이 싸우시는 군요. 천마신군과 검황 입니다. 열혈강호 세계관에서 엄청나게 강한 고수들이죠. 어쩃든 주인공 한비광은 천마신군의 제자가 됩니다. (열혈강호를 전혀 모르시는 분들은 스토리를 천천히 진행하면서 보시기 바랍니다. 정말 재밌습니다.) 이 후 게임상의 이야기가 진행되며 튜토리얼을 시작합니다. 튜토리얼은 제법 상세하게 설명해줍니다. 튜토리얼 하나를 끝내면 보석을 주는 식으로 게임을 할 줄 아시는 분들의 지루함을 조금이나마 보상해줍니다. 튜토리얼만 잘 따라오시면 게임 플레이 하는데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유저들이 튜토리얼을 대충 보고 넘기는 바람에 중요한 부분을 놓치기 마련이죠. 처음 프롤로그는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 몰입감을 높혔고 튜토리얼도 친절하게 가르쳐 주므로 저는 합격점을 주고 싶습니다.

 

▶ 프롤로그 좋았다.

▶ 튜토리얼 친절했다.

 

2. 스토리 전달

 

 

열혈강호 게임은 money money 해도 스토리를 잘 전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열혈강호를 게임으로 만들었다는 것은 그만큼 스토리를 탄탄하게 하여 게임의 몰입도를 높이겠다는 것이죠. 스토리는 모험을 진행하면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도 있고 스토리북이라 하여 따로 배치해 두었습니다. 스토리북을 보면 지금까지 모험을 진행한 구간만큼 만화책을 보는 것처럼 볼 수 있습니다. 아직 많이 진행하지는 않았지만 제법 상세하게 스토리를 배치해 놓았습니다.

 

▶ 모험을 진행하면서 자연스럽게 스토리를 볼 수 있다.

▶ 스토리북을 통해서 만화책 처럼 볼 수 있다.

 

3. 메인 인터페이스

 

 

메인 인터페이스는 대부분의 모바일 게임과 거의 비슷합니다. 특별히 이야기 할 내용은 없지만 불안한 부분이 하나 있습니다. 저기 위에 빨강색 동그라미를 보시면 1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명성도인데요. 지령서를 깨거나 임무를 완수하면 조금씩 오른다고 합니다. 아직 CBT라서 과금을 할 수 없기때문에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만약에 과금으로 저 명성을 올릴 수 있고 그에 따른 혜택을 터무니 없이 줘서 과금을 유도 한다면 자칫 중국산 양산형 게임으로 전락할 수도 있겠습니다.

 

▶ 설마 요즘 시대에 VIP 시스템을??

 

4. 전투

 

 

열혈강호M은 횡스크롤 액션 RPG 입니다. 열혈강호M의 개발자 PD분은 던전앤파이터 액션 플레이 디자인 및 캐릭터 컨셉을 담당하신분이어서 던전앤파이터랑 비슷한 느낌입니다. 전체적으로 만화풍의 그래픽으로 캐릭터의 모션도 부드럽고 전투시에도 불편함이 없이 컨트롤할 수 있습니다. 화면에 보시면 빨강색 칼과 파랑색 칼이 있는데 이 두가지를 조합하여 다양한 콤보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키가 두개 뿐이라 콤보를 넣을 때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밑에 표시된 것이 스킬인데 스킬은 클릭해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손가락을 드래그 해서 스킬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좌우상하로 간단하게 드래그 하면 스킬이 나가서 콤보사용 도중에 스킬을 연계하기 쉽게 만들었습니다. 자동전투도 있습니다. 모바일 게임이라 유저를 배려한듯 싶습니다. 자동전투는 멍청하게 싸울때도 있지만 대부분 제가 하는것 보다 더 화려하게 콤보와 스킬을 사용했습니다.

 

▶ 캐릭터 전투시 모션이 부드럽고 불편함이 없다.

▶ 다양한 콤보를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 스킬은 드래그로 사용한다.

▶ 모바일 게임인 만큼 자동전투가 있다.

 

5. 장비와 의상 시스템

 

 

장비 시스템은 장비가 정해져 있고 그것을 경험치 부적으로 레벨업을 시킨 다음에 모험에서 얻은 각종 재료로 승급하는 형태 입니다. 리니지 레드나이츠나 도탑전기 같은 류의 게임을 하신 분들은 익숙하실껍니다. 저는 이걸보고 장비 뽑기가 없네?? 라고 생각했는데 큰 오해를 했습니다. 장비 뽑기는 없지만 장비에 옵션을 넣기 위해선 책이 필요한데 그 책들을 뽑기로 구할 수 있습니다. 의상 시스템 또한 캐릭터의 추가적인 능력을 올려주고 외형을 변경시켜 줍니다. 코스튬 같은 개념인데, 이것들도 전부 뽑기로 구할 수 있습니다. 과금 시스템을 호락호락하게 만들지 않았습니다. 넥슨을 우습게 보면 안됩니다.

 

▶ 장비시스템은 경험치 부적을 사용하여 레벨업 한 후 승급하는 형태이다.

▶ 장비의 옵션은 뽑기로 책을 구해 올릴 수 있다.

▶ 의상시스템 또한 뽑기로 얻을 수 있다.

▶ 역시 넥슨이다.

 

6. 요일관문

 

 

요일관문 역시 다른 게임들과 비슷한 시스템 입니다. 폭독! 벽력자의 실험실은 장비를 강화시킬 수 있는 부적을 주고, 파괴! 마인의 비석은 금화를 줍니다. 지금은 월, 화, 수, 목, 금, 토, 일 전부 오픈이라도 되어 있지만 실제로 오픈을 하면 격주로 관문을 열것이라 봅니다. 소탕에 보시면 필요 명성도 레벨 11 이라고 되어 있는데 과연 과금으로 명성도를 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군요.

 

▶ 특별할 것이 없다.

 

◈ 1일차 느낀점

 

클로즈베타라서 그런지 오늘은 점검 때문에 많이 플레이를 하지 못했습니다. 지금 이 글을 적고 있을때 2일차로 접어들었군요. 아직 핵심적인 컨텐츠를 즐겨보지 못했기 때문에 게임의 흥망성쇄는 판단할 수 없지만 전투할때의 조작감이나 플레이 스타일은 마음에 듭니다. 열혈강호의 이름을 달고 나왔기 때문에 탄탄한 스토리를 즐기면서 클로즈베타 기간동안 플레이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