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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

디지몬 링크즈 전체적인 리뷰 (feat. 공략)

by 문이랑 2017. 10. 8.

안녕하세요. 문이랑 입니다. 일본에서 서비스하던 디지몬 링크즈가 글로벌 서버를 오픈하면서 한글화 되어 출시했습니다. 디지몬과 관련된 여러가지 게임이 나와있고, 매니아 층도 상당한 주제인 만큼 한글화 되기 전 디지몬 링크즈의 기대감도 상당히 컷는데요. 평소 언어의 장벽에 가로 막혀,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한 어린 친구들의 울분을 해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처음 플레이 하게 되면, 다른 게임들과 비슷한데? 하고 생각되는데, 조금만 하다보면 디지몬 링크즈만의 세세한 컨텐츠가 있고, 디지몬들을 육성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특히, 풀 3D로 이루어진 전투화면은 디지몬들의 다양한 스킬들을 감상하는 즐거움도 있죠.



저는 처음부터 "협동전" 노다가를 통해서 몇번의 리세마라를 한 후 "궁극체" 디지몬을 한마리 가지고 시작했습니다. 리세마라를 한번 하는데, 4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데, 최고의 디지몬을 뽑기 위해서는 엄청난 정신력이 소모되어 그냥 적당한 궁극체 디지몬을 뽑고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리세마라를 원하시는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메인화면에서는 다양한 건물을 건설할 수 있고, 보유 중인 디지몬들을 마을을 배회하고 있습니다. "서머너즈워"와 비슷한 시스템인데, 어쨋든 자신만의 마을을 꾸밀 수 있습니다.



상당히 특이했던 점은 진화 시스템인데요. 다른 게임들은 보통 한가지 캐릭터는 한가지 진화 루트만 보유하고 있는데, 디지몬의 경우에는 하나의 디지몬이 다양한 진화 루트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위 스크린샷 테리어몬의 경우 다섯가지의 진화루트가 있는데, 어떤 루트를 타느냐에 따라서 최종적인 궁극체의 모습이 달라지게 됩니다. 즉, 한가지 디지몬이라도 육성 방향이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상당한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다양한 진화루트 이외에도 디지몬을 육성할 수 있는 방법이 많은데, 대표적으로 연구소를 통해서 궁극체 디지몬의 재능을 물려줘서 "디지몬 알"을 탄생시키고, 디지몬 알을 부화 시켜서 더 강력한 디지몬으로 새롭게 성장시킬 수 있습니다. 다른 게임들의 "환생"과 비슷한 느낌인데, 어떤 재능을 물려주고, 각성을 몇번하는 지에 따라서 같은 디지몬이라도 다르게 성장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재능 개발과 버전업을 통해서 나만의 디지몬을 만들 수 있습니다.



전투는 디지몬 마다 SPD(스피드)가 있고 스피드가 높은 순서대 공격하는 방입니다. 스킬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AP가 필요한데 강력한 스킬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많은 AP를 소모하기 때문에 전략적인 스킬 사용이 필요합니다. 초반부터 AP 스킬을 많이 써버리면 위와 같이 후반 라인에서는 스킬을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사실 궁극체 디지몬 한마리만 있으면 통상 퀘스트를 깨는 것은 아무런 지장이 없었습니다. 모두 자동으로 쭉쭉 진행되었구요.



워그레이몬의 스킬 사용 장면인데, 풀3D로 제법 화려만 스킬 퀄리티를 보여줍니다. 수많은 디지몬이 있기 때문에 스킬을 감상하는 재미도 충분히 있습니다.



디지몬들에게는 "내성"이란 것이 있는데, 총 14가지의 내성이 있고, 내성에 따라서 상대의 스킬을 저항할 수 있고, 데미지를 반감시킬 수 있습니다. 내성 또한 같은 이름의 디지몬으로 "내성 변화"를 통해서 추가 시킬 수 있기 때문에 육성 방법에 있어서 다양성을 한층 더 강화시켜 줍니다.



디지몬 링크즈의 주된 컨텐츠는 역시 "디지몬 육성" 입니다. 궁극체 디지몬만 해도 80가지가 넘게 있고, 재능과 비전, 내성 등을 고려한다면 수백가지 경우의 수를 가진 나만의 디지몬을 육성시킬 수 있습니다. 디지몬을 좋아하고, 수집형 RPG를 좋아한다면 상당히 재미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