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마녀의 샘 3가 나왔네요!!

안녕하세요. 문이랑 입니다. 마녀의 샘이란 게임을 아실지 모르겠네요. 모바일 게임이긴한데, 무료로 설치할 수 있는 게임은 아니고 게임을 설치할 때 일정한 돈을 주고 결제하는 유료 게임 탭에 있는 패키지 게임입니다. 오래전에 마녀의샘 1편과 2편이 나왔는데요. 한동안 소식이 없다가 최근에 마녀의 샘 3편이 나왔습니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마녀의 샘이라고 검색하면 찾을 수 있는데, 평점을 보시면 후덜덜한 평점 수치 때문에 뭔 게임인가 궁금하게 될텐데요. 평점만큼이나 굉장히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게임 당 3000원 정도하는데 3000원이 전혀 아깝지 않은 정도의 게임성과 스토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최근에 나온 3편도 1초의 망설임 없이 바로 결제했습니다. 지금 하고 있는 게임인 만큼 어떤 게임인지 간략하게 소개해 드리고 싶어서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는데요. 패키지 게임인 만큼 스토리는 제외하고 어떤 시스템을 가진 게임인지 간략하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마녀의 샘 시리즈의 전체적인 시스템은 고전 RPG 게임과 유사합니다. 기본적인 메인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주인공인 마녀를 성장시키고 적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예전에 즐겼던 고전 RPG 게임 중 파랜드 택틱스나 창세기전 같은 게임의 향수에 항상 빠져있는데요. 마녀의 샘은 그런 추억의 향기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전투 시스템은 아주 간단합니다. 적이 있는 곳은 빨간색 동그라미가 있는데, 근처에 가게 되면 전투의 여부를 물어보고 전투를 한다고 선택하면 전투를 하게 됩니다. 모든 캐릭터는 행동력이 있고 행동력이 높은 순서대로 공격을 하게 됩니다. 마녀의 샘 2까지만 해도 단순하게 마법으로 공격하는 것이 대부분이었지만, 마녀의 샘 3부터는 마법 이외에도 검술과 마검술을 사용할 수 있어서 좀 더 다양하고 화려한 전투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녀의 샘의 가장 큰 재미는 "수집" 인데요. 각종 마법이나 아이템들은 필드에 있는 다양한 아이템을 수집하거나 강력한 몬스터를 사냥했을 때 나오는 아이템들을 조합하여 만들 수 있습니다. 마법이나 아이템의 종류도 엄청나게 많기 때문에 재료들을 수집하는 재미도 있을 뿐더러 그 재료들로 조합해서 나오는 아이템이나 마법을 활용하는 재미도 상당히 있어서 마녀의 샘의 핵심 콘텐츠라고 보시면 됩니다. 필드에 있는 아이템이나 몬스터들은 리젠 시간이 존재하고 있어서 무작정 수집하고 잡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활동을 통한 시간의 흐름이 필요하다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마녀의 샘 2에서는 탈것으로 주인공에게 힘을 보탤 수 있었는데, 마녀의 샘 3는 "인형" 시스템을 도입하여 여러가지 인형을 동시에 활용하여 더욱더 전략적인 전투를 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인형의 경우 영혼석의 생명력을 흡수하여 깨울 수 있는데 처음부터 모두 깨울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스토리 진행을 통해 하나하나 얻을 수 있어서 인형을 수집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마녀의 샘 2의 경우에는 집앞에 수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고 언제든 체력만 있으면 수련을 통해서 자신이 원하는 스텟을 올리고 강하게 만들 수 있었습니다. 마녀의 샘 3은 무작정 주인공을 수련시킬 수 없고 퀘스트를 통해서 수련포인트를 모은 후에 집안에서 수련 일정을 짜서 간단하게 자신이 높이길 원하는 스텟을 수련을 할 수 있습니다. 전작보다는 수련에 제한이 있지만 한정적인 스텟 상승으로 조금 더 신중하게 수련할 필요가 있고 육성 방향에 따라 달라지는 주인공의 능력으로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제가 보통 포스팅 하는 모바일 게임은 무료 게임인데 무료 게임이라고 하기엔 지나가는 개가 웃을 결제 게임들 인데요. 각종 업데이트를 하기 때문에 포스팅의 지속성이 유지되니 주로 플레이하게 되는데, 사실상 마녀의 샘 같이 투자 대비 효율이 있는 게임은 없습니다. 그만큼 잘 만든 게임이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데요. 현재 쓰나미 처럼 나오고 있는 복사 붙여넣기의 어설픈 무료 모바일 게임을 하는 것보다는 약간의 돈을 투자하여 마녀의 샘 같은 게임을 한번 플레이 하는 것이 아~ 게임으로 힐링이 되구나 하고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